[단독] 정윤하, 공유X서현진과 '트렁크' 주연 발탁

배우 정윤하가 '트렁크'로 공유, 서현진을 만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iMBC연예 단독 취재 결과 정윤하가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트렁크'(극본 박은영·연출 김규태)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서현진, 공유 등과 함께 주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극중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하가 열연을 펼칠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그간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집필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앞서 배우 공유, 서현진의 캐스팅 소식 덕분에 업계 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이기도한 '트렁크'.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 인지 역을 맡고, 공유는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을 연기한다.

이들과 연기 호흡으로 시너지를 낼 정윤하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다양한 가전제품 광고에 출연해 신선한 마스크로 단숨에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으며 '용의자', '백두산', '마인', '인간실격'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기세를 높이던 정윤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로 활약해 큰 호평을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씨제스스튜디오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