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리시즌 최종전서 바르셀로나에 2-4 역전패… 손흥민·케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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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호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2-4로 졌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퍼드와 원정경기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문을 연다.
바르셀로나는 14일 헤타페와 원정경기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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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호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2-4로 졌다. 토트넘은 종료 9분 전까지 2-1로 앞섰으나 내리 3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토트넘)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투입되지 않았다.
호안 감페르 트로피는 바르셀로나가 해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구단을 초청해 치르는 친선 경기 성격의 대회다. 1877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감페르는 바르셀로나 구단 설립자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전반 24분과 전반 36분 올리버 스킵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6분 페란 토레스에게 동점 골을 얻어 맞은 데 이어 후반 45분 안수 파티에게 실점, 리드를 빼앗겼다. 그리고 후반 48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퍼드와 원정경기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문을 연다. 바르셀로나는 14일 헤타페와 원정경기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소화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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