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정리매매 나흘 만에 남은 주식 절반 확보[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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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에 돌입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대주주가 첫 4매매일동안 유통주식수의 절반가량을 매수했다.
대주주 측은 남은 주식 매수를 독려하기 위해 남은 3일 간은 시간외 단일가 매매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정리매매 첫 날인 지난 3일 2만 382 주를 취득해 유통 주식 수 5만 9,135주의 34.5%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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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에 돌입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대주주가 첫 4매매일동안 유통주식수의 절반가량을 매수했다. 대주주 측은 남은 주식 매수를 독려하기 위해 남은 3일 간은 시간외 단일가 매매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UCK연합의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8일까지 총 2만 8,383주를 사들여 유통 주식수의 48%를 확보했다. 이로써 액면병합 이후 최규옥 회장의 지분과 자기 주식수까지 포함한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은 98%까지 늘어났다.
이들은 정리매매 첫 날인 지난 3일 2만 382 주를 취득해 유통 주식 수 5만 9,135주의 34.5%를 매수했다. 정리매매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단위로 거래되며 가격제한폭이 없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액면 병합에 따라 매매단가가 주당 190만원으로 높아 가격 변동이 적은 편이다.
첫날에 이어 3일 간은 매일 1,917~3,417주로 거래량이 줄었다. 통상 정리매매는 첫날과 마지막날 거래량이 높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장내에서 소액주주들이 주당 190만원에 매도 가능한 시기가 사흘 남은 만큼, 9일부터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간외 단일가 매매까지 확대를 검토 중”이라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매수 가격 인상은 없다”고 말했다.
상장폐지 이후에도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대주주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6개월 동안 장외시장에서 주당 190만원에 매수할 수 있다. 다만, 장외시장에서 매도를 한 투자자들에게는 증권거래세(0.35%) 외에 양도소득세 및 지방소득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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