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뮌헨필하모닉과 11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정명훈 지휘

장병호 2023. 8. 9.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하는 '2023 뮌헨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오는 11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선보여왔다.

2018년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9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2022년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93년 창단 독일 대표 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3번·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하는 ‘2023 뮌헨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오는 11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3 뮌헨필하모닉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선보여왔다. 2018년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9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2022년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뮌헨필하모닉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뮌헨필하모닉은 1893년 창단한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창단 초기 한스 빈더슈타인, 헤르만 춤페 등의 지휘자를 거쳐 1901년과 1910년에는 구스타프 말러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1898년 비엔나에서 브루크너 교향곡을 연주한 이래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브루크너 전통은 뮌헨필하모닉의 오랜 자랑이기도 하다.

2004년 주빈 메타를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고의 명예 지휘자로 선정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로린 마젤, 발레리 게르기에프 등이 상임지휘자를 거쳤고, 2026년 하반기부터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상임지휘자를 맡는다.

이번 공연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인 정명훈이 지휘자로 나선다.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계 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토벤 교향곡 3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 4만~33만원.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 세종시즌’ 시즌 패키지 티켓 구매자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구매가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