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와 김태군 향해 문 열린 비FA 다년계약, 적정가는?[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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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SSG가 시작점을 찍은 비FA 다년 계약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당시 SSG처럼 FA를 앞둔 소속 선수는 물론,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와도 비FA 다년 계약 협상 테이블을 만든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달 5일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김태군(34), 지난달 29일 키움에서 LG로 이적한 최원태(26)가 다음 비FA 다년 계약 후보다.
필요했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이들을 영입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만큼 비FA 다년 계약문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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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2021년 12월 SSG가 시작점을 찍은 비FA 다년 계약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당시 SSG처럼 FA를 앞둔 소속 선수는 물론,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와도 비FA 다년 계약 협상 테이블을 만든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달 5일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김태군(34), 지난달 29일 키움에서 LG로 이적한 최원태(26)가 다음 비FA 다년 계약 후보다.
100% 정답은 없다. 발표 당시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던 계약도 시간이 흘러 물음표가 붙는다. 첫 비FA 다년 계약자인 SSG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이 그렇다. 셋 다 계약 이전보다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계약 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도 있으나 구창모처럼 우려했던 부상 이슈와 마주하는 경우도 나온다.
계약의 성패를 미리 알 수는 없다. 그래서 어렵다. FA 계약처럼 성공한 계약과 실패한 계약이 공존한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KIA는 김태군이, LG는 최원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필요했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이들을 영입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만큼 비FA 다년 계약문을 열어놓았다. 김태군의 경우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즉 KIA와 김태군이 비FA 다년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올시즌 내로 계약을 마쳐야 한다.
적정가는 어느 정도 나왔다. 선수와 구단이 원하는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 수 없어도 지금까지 시장 흐름은 참고할 수 있다.
포수 인플레이션이 꾸준한 가운데 지난 겨울 2022시즌 두산에서 OPS 0.636을 기록한 박세혁이 NC와 4년 최대 46억원에 FA 계약했다. 박세혁의 타격 지표를 봤을 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계약인데 김태군 측이 바라보는 지점도 비슷할 확률이 높다. 둘의 연령대도 비슷하다.
특급 선발 투수는 늘 금값이다. 최원태 측이 응시하는 기준선은 박세웅(5년 90억원)과 구창모(최대 7년 132억원)가 될 만하다. 최원태 또한 박세웅, 구창모와 연령대가 비슷하다. 구창모와는 생일이 한 달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이들과 최원태가 다른 점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점, 그리고 꾸준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 중 최원태만 유일하게 1군 선발 첫 시즌부터 매년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까지 7연속시즌 10이닝 이상, 통산 974.1이닝을 기록했다.
최원태가 2024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만큼 LG와 최원태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물론 다년 계약은 FA 신청하기 전이라면 언제든 가능하다. 구자욱과 오지환은 FA 시즌에 앞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리고 골든글러브가 다년 계약이라는 선물로 이어졌다.
잘한 만큼 보상 받는 게 프로의 세계다. 예전에는 FA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다년 계약이라는 커다란 옵션이 생겼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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