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시즌 개막 직전에 감독 교체

권종오 기자 2023. 8. 9.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선임 전에는 울버햄튼이 2승 4무 7패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반등해 11승 8무 19패(1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구단이나 로페테기 감독 모두 결별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로페테기 감독은 구단의 투자가 인색한 것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훌렌 로페테기 감독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잉글랜드)이 2023-2024시즌 개막전을 불과 6일 앞두고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감독과 의견 차이로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출신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취임했으며 불과 9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선임 전에는 울버햄튼이 2승 4무 7패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반등해 11승 8무 19패(1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울버햄튼은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구단이나 로페테기 감독 모두 결별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로페테기 감독은 구단의 투자가 인색한 것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는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