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빌보드 200' 6위…'핫 100'도 4주 연속 차트인

오윤주 기자 2023. 8.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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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8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앞서 '겟 업'을 이 차트 1위(8월 5일 자)에 올리고,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핫 100'에 포진시키는 등 데뷔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는 이번 주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77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주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48위를 찍은 바 있다.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점수와 음반 판매량 환산 수치 등을 더하는 '핫 100'과 달리, 전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차트에서 뉴진스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 '슈퍼 샤이'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8위에 자리해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ETA' 역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글로벌 200' 28위에 랭크돼 '슈퍼 샤이'와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은 뉴진스가 점령한 지 오래다. '슈퍼 샤이'는 멜론과 지니 차트에서 약 한 달째 1위를 지키고 있고, 벅스와 플로에서는 'ETA'가 최근 새롭게 1위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마친 뉴진스는 오는 19일 일본 '서머소닉 2023'에 출연한다.

[그룹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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