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친환경차 수출 80%↑…"테슬라 역할 결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7월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 언론 중신징웨이가 인용한 중국 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친환경차(순전기차+하이브리드) 수출량이 8만8천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 늘었다.
7월 중국의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승용차 수출 대수의 28%다.
중국의 1~7월 전체 승용차 수출은 199만 대에 이르며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1%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의 7월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 언론 중신징웨이가 인용한 중국 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친환경차(순전기차+하이브리드) 수출량이 8만8천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 늘었다. 전달인 6월에 비해서도 26% 증가했다.
이같은 친환경차 수출은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7월에만 3만2862대를 수출하면서 친환경차 수출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야디(1만8169대), 3위는 상하이자동차(1만7724대)이다.
7월 중국의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승용차 수출 대수의 28%다. 이중 순전기차 비중은 92%에 이른다
중국 7월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총 64만1000대가 유통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도 31.9% 늘었다. 전달 보다는 3.6%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372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3% 늘었다.
중국의 1~7월 전체 승용차 수출은 199만 대에 이르며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1% 늘었다.
다만 중국의 7월 전체 승용차 유통량은 177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3%, 전달 대비 6.3% 줄었다.
7월 테슬라의 수출물량을 포함한 중국 내 판매량은 6만4285대였다. 테슬라의 중국 내 유통량은 3만1423대로 판매량이 전달 대비 31.4% 줄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U+ "3년 내 전기차 충전 톱3 들겠다"
- 상반기 전기차 인도량 총 259만대, 전년比 40.4%↑…현대차·기아 4위 추락
- 中 전기차 기업 니오, 첫 스마트폰 성능 '만만찮네'
- 폭스바겐, 中 전기차 기술 플랫폼 사들이나
- 삼성 파운드리 8나노 '방긋'...2나노는 고객 잡기 숙제
- 배경훈 장관 후보자의 우선 과제는
- 50일 영업 못한 SKT, 다음달 유통점 보상안 제시
- 이정헌 넥슨 대표 "NDC 통해 현업에서 마주한 현실과 해법 나누길"
- 디즈니랜드도 초라해지는 ‘정글리아 오키나와’ 뭐길래
- LG AI연구원 '엑사원 4.0' 개발 중…추론형 AI 역량 강화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