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하반기에도 이어질 호실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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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천2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813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하반기 또한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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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천2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813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일회성 비용과 인센티브 충당금 확대에 따른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음반·공연·MD 관련 규모의 경제 본격화로 외형·수익성 양쪽이 개선된 영향이었다.
라인업 전반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따른 음반·공연 수요 고성장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규모의 경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라인업의 경우 특히 서구권 인지도 상승으로 음원 스트리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유효 시장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구간이다.
플랫폼 부문은 9월 에스엠 아티스트가 위버스에 입점 예정인 만큼 기대감을 더한다. 연간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이관되고 월간이용자수(MAU)는 물론 유료사용자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구독과 광고 론칭은 2024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말까지 위버스(커뮤니티)와 위버스샵(커머스) 앱 통합으로 유저 편의성을 개선해둔 이후 안정적인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하반기 또한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7월 뉴진스, 9월 뷔, BND, 10월 TXT, 세븐틴, 11월 정국 순으로 신보 발매 예정"이라며 "세븐틴과 르세라핌의 경우 월드투어를 하반기 내내 이어갈 것이다. 평균 모객 수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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