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재배 농산물, 음료로 출시 했더니 대박…세븐일레븐, 7인에 감사패

제주 천혜향 강소농 문계희씨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선보인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가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강소농 및 청년농부 7인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9일 상품 제작에 협력해준 7인의 강소농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천혜향에이드를 함께 출시한 제주 지역 강소농 부부(문계희·고태정씨),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관계자 및 이한휘 세븐일레븐 제주지사장 등 약 2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2년간 '샤인머스캣에이드'를 시작으로 지역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명인딸기에이드' 등 총 8종의 파우치음료를 자체브랜드(PB) 상품 '세븐셀렉트'로 선보인 바 있다.

지역 농가와 협업한 파우치에이드음료는 현재까지 500만개 이상 판매가 됐다. 이를 위해 농가에서 매수한 농산물의 총량은 100t을 넘기면서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지역농가 상생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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