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현대백화점, 대전점 재개·명품 입점 기대…목표가↑”

오귀환 기자 2023. 8.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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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대전점 영업 재개과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백화점은 대전점 영업 재개와 관광 성수기 외국인 매출액 증가, 루이비통과 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지난달 영업을 시작하면 공항점 매출 증가와 경쟁사 대비 낮은 임대료 구조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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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대전점 영업 재개과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7만70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백화점그룹CI.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97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9% 줄어든 556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59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8% 줄어든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1942억원,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적자를 개선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대전점 미영업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패션·아동·식품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백화점은 대전점 영업 재개와 관광 성수기 외국인 매출액 증가, 루이비통과 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지난달 영업을 시작하면 공항점 매출 증가와 경쟁사 대비 낮은 임대료 구조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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