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첼시 날벼락, '이적생' 은쿤쿠, 무릎 수술…최소 4개월 결장

문대현 기자 2023. 8. 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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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둔 첼시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첼시는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 소식을 전했다.

첼시 구단은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수술을 받은 은쿤쿠는 오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수준의 부상"이라며 "조만간 의료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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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4경기 3골로 활약하다 부상 이탈
도르트문트전에 출전한 은쿤쿠.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둔 첼시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첼시는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 소식을 전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은쿤쿠는 2015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9년 라이프치히(독일)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이 시기 황희찬(울버햄튼)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은쿤쿠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고 공격 자원이 빈약한 첼시의 부름을 받아 EPL 무대로 향했다.

은쿤쿠는 프리시즌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친선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연골이 파열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구단은 은쿤쿠의 예상 재활 기간을 알리진 않았지만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복귀에는 최대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12위까지 떨어지며 단단히 체면을 구긴 첼시는 프리시즌 은쿤쿠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했는데 개막 직전 은쿤쿠의 예기치 않은 큰 부상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첼시 구단은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수술을 받은 은쿤쿠는 오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수준의 부상"이라며 "조만간 의료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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