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美 코로나 백신기업 노바백스에 1100억원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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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의 신약 개발업체 노바백스에 지분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했다.
지분 취득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생산·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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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0일 노바백스 주식 650만주(6.45%)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식 취득에 8500만달러(1102억원)를 투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맺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종료되면서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설명했다.
지분 취득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생산·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의 공급 및 생산·상업화 권리는 비독점적으로 가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권한은 20년, 태국과 베트남에서의 권한은 5년이다"며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기간은 국내서는 2024년 2월,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발매일로부터 12개월까지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에서 노바백스의 새 코로나19 백신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노바백스와 협력을 통해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유행) 시대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해외 시장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팬데믹 기간 글로벌에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보유한 두 회사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협력은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글로벌 보건 증진, 넥스트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의미에서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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