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쩌나…울버햄튼, 시즌 직전 로페테기 감독 경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울버햄튼을 강등권에서 구해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시즌 개막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승4무7패로 강등권인 19위를 전전하던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9승4무12패를 거둬 11승 8무 19패,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울버햄튼을 강등권에서 구해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시즌 개막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감독과 의견 차이로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출신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취임했으며 불과 9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승4무7패로 강등권인 19위를 전전하던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9승4무12패를 거둬 11승 8무 19패,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이전 브루노 라즈 감독 당시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해 이번 결정이 더 아쉬움을 남긴다.
울버햄튼은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구단이 주력 선수들이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났음에도 이를 제대로 보강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 이럴줄 몰랐다’ 이수만 떠나니 SM ‘훨훨’…괜히 팔았나? 카카오 웃는다
- '한류 제왕' 이준호, 한국 넘어 아시아 전역서 막강 팬덤
- BTS 정국, 美 빌보드 또 신기록…韓 솔로 최초 ‘글로벌’ 차트 3주째 1위
- 엑소 백현, “개인 회사 설립…SM도 동의·좋은 관계로 응원 중”
- 제주서 흑돼지집 17만원 어치 ‘먹튀’ 가족, “출도 못할 수도”
- “한국인의 사랑 ‘얼죽아’ 역수출?” 스타벅스 본고장 美도 전염됐다
- “에스파 윈터 살해하겠다” 신변 위협글…SM “고소장 접수·경호 강화”
- 건물주' 서장훈도 놀란 싱가포르 재벌 고민남의 재력
- 손태진, “저에게 ‘참 좋은 사람’은 당연히 저의 팬 분들이죠”
- 조영남, 27세 연하 조하나에 구애?...김수미"하나는 농촌총각과 작업 중"칼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