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7세대 와이파이 내년 도입…'지능형 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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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지능형 홈 구축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보다 최대 3배 빠른 초고속 홈네트워크인 7세대 무선랜(와이파이7)을 내년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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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홈, 마을·도시 스마트 플랫폼과 연계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지능형 홈 구축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보다 최대 3배 빠른 초고속 홈네트워크인 7세대 무선랜(와이파이7)을 내년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능형 홈 구축·확산 방안을 위해 △지능형 홈 선도 프로젝트 추진 △민간 주도 지능형 홈 생태계 조성 지원 △지능형 홈 연계 공동주택단지·빌리지 서비스 실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표준이 매터(Matter)로 통일되는 추세를 고려할 것"이라며 "가전·건설·AI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능형 홈을 마을, 도시 단위 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돌봄, 에너지 수요 관리, 방범·방재 등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지능형 홈을 기획·설치하는 '스마트 인테리어' 등 연관 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며 "월패드 카메라 등 지능형 홈 기기와 공동주택 내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보안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표준 인증 획득과 스마트 기기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개발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아마존 등 글로벌 지능형 홈 플랫폼 기업 간 협력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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