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월 취업자 21만 명 증가...2년 5개월 만에 최소폭

이승은 2023. 8.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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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와 건설 경기 영향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 고용동향 집계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가 2천868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60세 이상 고용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세는 이어져 지난달 13만8천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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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와 건설 경기 영향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 고용동향 집계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가 2천868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건설·농림분야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제조업 감소세도 여전했습니다.

60세 이상 고용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세는 이어져 지난달 13만8천 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 고용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p 하락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p 상승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실업률은 2.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p 하락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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