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신사업 기대감은 여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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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음에도 신사업 성과를 기대할만하다고 9일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SK별도 매출액은 3조1200억원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알뜰폰(MVNO) 가입자 모집 경쟁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마케팅 비용은 718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3분기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로 상승할 수 있지만 과열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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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음에도 신사업 성과를 기대할만하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4조30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4634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5022억원과 시장 전망치 4791억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SK별도 매출액은 3조1200억원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알뜰폰(MVNO) 가입자 모집 경쟁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마케팅 비용은 718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3분기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로 상승할 수 있지만 과열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일시적으로 무선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하반기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IDC) 매출 성장에 따른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성장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등과 함께 연합을 구축해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은 조비(Joby)에 1억달러 투자를 진행했고, 구독 서비스인 T우주는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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