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현대차...조지아공과대, 풋볼 홈구장 명칭에 ‘현대’ 넣어

황혜진 기자 2023. 8.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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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대학평의회는 8일(현지시간) 조지아공과대 풋볼팀의 홈구장 명칭을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

샌드라 노스 평의회 부의장은 "조지아공과대 체육부가 현대차 북미법인과 명명권과 스폰서십 협상을 해왔다"며 "명명권 계약에 따라 조지아 공과대는 앞으로 20년간 현대차로부터 20년간 5천5백만달러(한화 약 715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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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필드’ 이름 붙는 미국 대학 풋볼 경기장. AP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공장이 세워지는 조지아주의 유명 대학 풋볼 경기장 명칭에 ‘현대’가 포함된다

조지아주 대학평의회는 8일(현지시간) 조지아공과대 풋볼팀의 홈구장 명칭을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

샌드라 노스 평의회 부의장은 "조지아공과대 체육부가 현대차 북미법인과 명명권과 스폰서십 협상을 해왔다"며 "명명권 계약에 따라 조지아 공과대는 앞으로 20년간 현대차로부터 20년간 5천5백만달러(한화 약 715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조지아공과대에 1500만달러(약 195억원) 규모의 스폰서십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1913년 문을 연 바비 도드 스타디움은 미국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이다. 미국 남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 풋볼팀 ‘조지아텍 옐로우 재킷’의 홈구장으로 유명하다.

조지아주에는 2010년부터 기아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조지아주 서배나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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