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삼성증권, 2분기 수수료·이자이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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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9일 삼성증권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은 1515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전분기 호조를 보였던 운용이익이 큰 폭 감소해 실적은 둔화됐지만,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은 15% 내외 증가하며 연환산 자기자본수익률(ROE) 9.5%의 고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운용이익에 대해 전 연구원은 "양호한 시장금리 흐름과 증시 여건 고려하면 위축 가능성은 낮다"며 "타사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투자 관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돼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함께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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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9일 삼성증권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은 1515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전분기 호조를 보였던 운용이익이 큰 폭 감소해 실적은 둔화됐지만,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은 15% 내외 증가하며 연환산 자기자본수익률(ROE) 9.5%의 고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수익 중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전 부분에 걸쳐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용적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우선 우호적인 증시 환경에 삼성증권의 핵심 경쟁력인 리테일 기반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는 판단이다. 고객 자산규모는 287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거액 고객수 또한 23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수수료와 이자 이익이 함께 늘어났다. IB 부문 역시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운용이익에 대해 전 연구원은 "양호한 시장금리 흐름과 증시 여건 고려하면 위축 가능성은 낮다"며 "타사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투자 관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돼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함께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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