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게 브이~' 이강인 패스받을 '신입생' 하무스, PSG 소속으로 첫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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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하무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하무스는 P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진행했다.
PSG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하무스가 훈련을 진행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한 하무스는 카메라를 보고 수줍게 '브이~'를 하며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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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곤살로 하무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PSG는 적극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났지만 이강인을 비롯해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젊은 선수들로 빈자리를 메웠다. 또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떠난 자리는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채웠다.
활발한 영입 행보에도 PSG는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공격 보강에 열을 올렸다. 이유가 있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PSG의 에이스인 음바페는 현재 매각 리스트에 올라 있다. 팀의 상징이자 레전드가 된 선수지만, 이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최근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이후 두 당사자 사이의 관계는 악화됐다. PSG는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했고 음바페는 1년 더 남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고 그를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들과 훈련하게 했다. 사우디의 제안도 받아들였고 첼시로 이적시키는 것까지 생각했다.
아직까지 음바페의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PSG는 음바페 없이 팀을 구상하는 것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에 적극적으로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우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우스만 뎀벨레에게 접근했고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했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뎀벨레의 이적은 99.9% 완료된 상황이다. 측면 보강을 완료한 PSG는 골잡이까지 영입했다.
주인공은 벤피카의 하무스.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한 공격수로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컵 대회 포함 47경기 27골 12어시스트를 올렸다.
카타르 월드컵을 본 사람이라면, 이 선수의 존재를 너무나 잘 알 것이다.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한 그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8강 모로코전에선 침묵에 그쳤지만, 스위스전으로 하무스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거래는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하무스 거래에 근접했다. 합의는 매우 임박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정리 중이다. 이번 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156억 원)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이내 오피셜이 나왔다. PSG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하무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인 하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구매 옵션과 함께 임대로 팀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게 될 PSG의 새로운 공격 자원. 이후 하무스는 P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진행했다. PSG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하무스가 훈련을 진행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한 하무스는 카메라를 보고 수줍게 '브이~'를 하며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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