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란드에 배치한 패트리엇 올해 말까지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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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폴란드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시스템을 연장 없이 올해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2023년 말 이후의 (패트리엇 배치) 연장은 예상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 프제보도프에 우크라이나측 미사일이 떨어지자 전쟁이 나토 회원국들에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폴란드에 패트리엇을 배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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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크라 미사일 폴란드에 떨어지며 배치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독일이 폴란드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시스템을 연장 없이 올해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2023년 말 이후의 (패트리엇 배치) 연장은 예상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폴란드에 배치된 패트리엇 부대 중 일부가 2024년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 대응 부대로 이동해야 하며 또 다른 일부는 유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 프제보도프에 우크라이나측 미사일이 떨어지자 전쟁이 나토 회원국들에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폴란드에 패트리엇을 배치해 왔다.
현재 폴란드에는 패트리엇 방공부대 3개와 독일군 300명이 임무 수행 중이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잇는 철도를 보호 중이다.
한편 폴란드 측은 패트리엇 배치를 연장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독일 측은 이에 별다른 답을 주지 않았다.
로이터는 냉전 이후 많은 나토 회원국들이 점차 방공부대 수를 줄여 나토 전역에서 패트리엇 보유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전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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