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일본 비셀 고베' 떠나 'UAE 에미레이츠 클럽' 전격 입단...'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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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중동으로 향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거장 이니에스타가 아랍 에미리트(UAE) 에미레이츠 클럽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월요일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두바이에 도착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머물 옵션을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에미레이츠 클럽은 출전을 열망하는 이니에스타를 위해 기본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내밀어 설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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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중동으로 향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거장 이니에스타가 아랍 에미리트(UAE) 에미레이츠 클럽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월요일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두바이에 도착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머물 옵션을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비셀 고베에서 5시즌을 보냈던 이니에스타는 자유 계약(FA) 자격으로 에미레이츠 클럽에 입단한다. 그는 보다 많은 경기 출전 시간을 열망하고 있으며 고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음 '훈련장에서 분투했지만 선발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많은 걸 경험했다'라고 언급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로 한 시대를 장식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통산 674경기를 소화했으며 스페인 대표로도 131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A매치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했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하다. 바르셀로나에선 스페인 라리가 우승 9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를 달성했다. 스페인에선 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우승 2회를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영원할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와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니에스타는 아시아로 향해 일본 고베에 전격 입단했다.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잔부상 없이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고 주장 완장까지 착용했다.
어느덧 39세가 된 이니에스타.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을 무대로 중동을 선택했다. 이니에스타가 합류한 에미레이츠 클럽은 UAE 내에서도 그리 명문 클럽으로 볼 수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우승했던 알 아인이나 알 아흘리 정도가 UAE 대표 구단이다. 에미레이츠 클럽은 출전을 열망하는 이니에스타를 위해 기본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내밀어 설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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