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CFD 충당금 반영…거래대금 증가 최대 수혜주-KB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8.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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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고 9일 평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실적에 CFD(차액결제거래) 관련 충당금 70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잠재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참여도 증가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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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고 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실적에 CFD(차액결제거래) 관련 충당금 70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잠재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참여도 증가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주식 약정 점유율의 경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신용공여와 고객 예탁금이 각각 3조5000억원, 11조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6%, 12% 성장하며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익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며 "금융자문 및 인수금융 수수료가 전분기대비 40% 증가했고 지난해보다 보유 채권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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