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률 아쉬우나 방향은 맞다-다올

홍순빈 기자 2023. 8. 9.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9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10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감소한 338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VBP 시행에 따라 중국 매출액 572억원을 달성하며 같은 기간 12% 증가했고 유럽은 1분기 감소한 러시아 주문이 회복되면서 매출액 153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중국 VBP(물량기반 조달정책)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인 건 여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9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10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감소한 338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VBP 시행에 따라 중국 매출액 572억원을 달성하며 같은 기간 12% 증가했고 유럽은 1분기 감소한 러시아 주문이 회복되면서 매출액 153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보다 1.6%포인트 감소한 68.5%를 기록했고 제품 및 상품 믹스가 전년 동기와 유사함을 고려하면 GPM 감소는 중국 판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판가 인하가 없다는 가정 하에 2분기 70%의 GPM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덴티움의 매출액은 4119억원, 영업이익은 1404억원을 추정한다"며 "VBP 시행에 따른 즉각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덴티움은 중국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