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상여금·판가 하락에 2Q 컨센서스 하회…中 정책 수혜주-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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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9일 덴티움에 대해 물량조달계획(VBP) 시행에 따른 즉각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국 VBP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올해 매출액은 4119억원, 영업이익은 1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1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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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덴티움에 대해 물량조달계획(VBP) 시행에 따른 즉각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국 VBP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덴티움(145720)의 8일 종가는 13만8300원이다.
중국 판가 영향으로 인한 연간 매출총이익률(GPM) 하향 조정함에 따라 영업이익 하향 조정했다는 게 박 연구원 설명이다.
덴티움은 2분기 매출액 1064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다올투자증권의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VBP 시행에 따라 중국 매출액 572억원 달성하며 12% 늘었다. 유럽은 1분기 감소한 러시아 주문이 회복하며 153억원을 달성했다.
GPM은 1.6%포인트(p) 감소한 68.5% 기록했다.
그는 “제품·상품 믹스가 전년 동기와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GPM 감소는 중국 판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판가 인하 없다는 가정 하에 하반기 예상 70% GPM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판관비는 391억원 기록하며 판관비율이 3.1%p 증가했다. 판관비 증가 주요 원인은 인건비(167억원)와 광고선전비(67억원)로 각각 특별 상여 지급(22억원) 및 중국 오프라인 활성화에 따른 활동·행사비 집행 증가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3분기에는 인건비 전분기 대비 감소 기대할 수 있으나 60억대 광고선전비 가정해 판관비를 376억원 추정(판관비율 33.5%)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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