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신작 라인업…실적 기대감-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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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웹젠(069080)이 하반기 3개의 퍼블리싱 게임을 내놓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자체제작 대작 게임도 공개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웹젠이 개발하는 대작들이 하나씩 공개될 것"이라며 "중국 내 뮤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은 여전하며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도 상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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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웹젠(069080)이 하반기 3개의 퍼블리싱 게임을 내놓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자체제작 대작 게임도 공개할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1만6500원은 유지했다.
9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하며 상반기 부재했던 신작 모멘텀과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웹젠은 현재 사전 예약 중인 ‘라그나돌’(개발사 그람스, 서브컬쳐 장르)의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돌’은 지난해 일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최근 국내에서 서브컬쳐 장르가 인기가 좋은 만큼 성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또 4분기 중에는 ‘뮤 모나크’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르모어:인페스티드킹덤(전략RPG)’도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웹젠이 개발하는 대작들이 하나씩 공개될 것”이라며 “중국 내 뮤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은 여전하며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도 상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웹젠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42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8% 감소한 118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92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2022년 2월 출시한 ‘뮤오리진3’의 높은 기저 효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 분기 대비 감소폭을 줄이며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2분기 뮤 IP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2.7% 감소했지만 1분기보다는 5.5% 줄어드는 데 그치며 25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비용은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지난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인건비도 소멸하며 인건비는 전년 동기보다 3.2% 줄어든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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