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올여름 새롭게 합류했는데…첼시 ‘초비상’ 최대 4개월 아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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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25)가 올여름 새롭게 합류하면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쿤쿠는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수술을 받았다. 오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수준의 부상"이라며 "조만간 의료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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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25)가 올여름 새롭게 합류하면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특히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 결국 수술을 받았고, 최대 4개월 아웃이 전망됐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쿤쿠는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수술을 받았다. 오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수준의 부상”이라며 “조만간 의료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은쿤쿠는 지난 6월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미 지난해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을 확정했다가 올여름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약 7,0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기록했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16골)에 오르는 등 득점력이 탁월한 데다, 전술적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합류와 동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특히 그는 ‘빈공’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시기에 놓였던 첼시의 공격을 이끌어줄 해결사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은쿤쿠는 개막을 코앞에 두고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맞았다. 그는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킥오프 22분 만에 쓰러졌다. 당시 콘서트가 열렸던 터라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결국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왼쪽 무릎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서 수술을 받았다.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BBC’ ‘더 가디언’ 등 복수 매체는 은쿤쿠가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오려면 적어도 3개월 반에서 4개월은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그만큼 부상 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은 데다, 수술까지 받은 만큼 장깅간 이탈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쿤쿠는 확실한 마무리와 기회 창출, 드리블 돌파, 탈압박 등 고루 능력을 갖춘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 등 공격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지녔다. 최근에는 전방 압박 등 수비적인 능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5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4년간 뛰다가 더 많은 기회를 위해 이적을 모색한 끝에 라이프치히로 적을 옮겼다. 이후 주축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다 올여름 첼시에 합류하게 됐다. ‘뢰블레 군단’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10경기를 뛰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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