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튼, 로페테기 감독과 상호 해지 결별 [오피셜]

김재민 2023. 8. 9.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기고 감독을 교체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9개월간의 동행을 마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울버햄튼에 중도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은 리그 23경기를 이끌어 9승 4무 10패를 기록했다.

강등을 걱정할 위치였던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버햄튼이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기고 감독을 교체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9개월간의 동행을 마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울버햄튼에 중도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은 리그 23경기를 이끌어 9승 4무 10패를 기록했다. 강등을 걱정할 위치였던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 운영에서 로페테기 감독이 불만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극단적인 긴축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간판스타 후벵 네베스를 비롯해 디에고 코스타, 주앙 무티뉴, 아다마 트라오레, 네이선 콜린스 등이 팀을 떠났지만, 맷 도허티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것이 유일한 영입이다.

울버햄튼 구단은 "감독과 구단이 특정 이슈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음을 인정했고 계약을 끝내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라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후임 감독으로 지난 시즌 본머스를 이끈 게리 오닐 감독을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 오닐은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본머스를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선임되면서 본머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울버햄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훌렌 로페테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