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회성비용에 따른 어닝쇼크…신작은 순항 중-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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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냈지만 이는 일회성 이슈이며, 신작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의 탑'흥행은 웹툰 IP 게임의 흥행사례가 돼 4분기 출시 준비중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나혼자만 레벨업'의 내년 1분기 평균 일 매출은 8억원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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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냈지만 이는 일회성 이슈이며, 신작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주로 일회성 인건비의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줄어든 6033억원, 영업손실이 적자 확대에 따른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으로 증가한 인건비 탓”이라며 “인건비는 3분기부터 지난 1분기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흑자 전환의 조건이었던 신작 ‘신석기시대’ 매출 지속과 지난달 25일 출시된 ‘신의 탑:새로운 세계’의 흥행이 모두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석기시대’는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 중국 신작으로 넷마블은 로열티를 수취할 수 있다”며 “그 성과는 점차 순매출로 반영돼 3분기 영업이익 84억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신의 탑’의 3분기 일 평균 매출액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초기 전망치인 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흥행규모가 이를 넘어서는 만큼, 전분기 대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신의 탑’흥행은 웹툰 IP 게임의 흥행사례가 돼 4분기 출시 준비중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나혼자만 레벨업’의 내년 1분기 평균 일 매출은 8억원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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