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천일염 400톤, 추가 방출
[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400톤, 추가 방출 이렇게 되어 있네요.
어떤 걸 방출하는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천일염 400톤, 추가 방출.
소금가격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비축 물량을 내놓겠다고 발표를 한 거죠.
맞습니다, 앞서 1차·2차에 이어서 세 번째로 비축물량을 방출한다는 건데, 바로 내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천일염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배경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9년에 3천 원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20kg 기준으로.
근데 이게 점점 오르더니 지금 거의 다섯 배, 여섯 배.. 일곱 배 가까이 오른 상황이거든요.
특히 일본의 오염수 방류문제와 엮이면서 국내에서 사재기가 일어났고요.
그러면서 더 가격 인상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있었죠.
지금 이렇게 방출 시점을 잡은 이유가, 일본 오염수가 8월 말정도에 방출될 걸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전에 사재기를 조기에 차단하자, 이런 의미에서 또 방출이 되는 거고요.
비축물량 방출은 9월 추석 전까지 이뤄지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추석물가에 대비해서 물가를 안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정부가 푸는 물량은 10kg 단위로 소분해서 풀어서 더 많은 분들이 사 갈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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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다시 튀어오르는 네모, 인데요.
어떤 게 다시 오르고 있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이런 내용이죠.
잠시 좀 내려가나 싶었는데 몇 달 사이에 다시 대출금리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주택담보대출 최근에 많이들 받으시는데 다시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고 어느 정도 오르고 있는지 좀 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면 이제 지난해 말에 확실히 많이 올랐습니다.
거의 8% 가까이 상당히 치고 올라갔었는데, 이게 정부에서 한 예금 금리도 낮추면서 전반적으로 금융 기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압력이 있었고요.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내려갔다가 최근 몇달 사이 거치면서 다시 하반기를 이제 막 시작하는 무렵에 다시 7%대 상단에 근접하면서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8월 초만 봐도 이제 금리 하단이 4%를 넘어갔고요.
지금 상단 같은 경우에는 7%에 육박하면서 곧 7%를 돌파할 거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사실 원인으로는 앞으로 이제 하반기에는 금리가 좀 다소 내려갈 거다,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금리가 견고하게 고공행진을 하면서 대출 금리도 따라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밤사이에서 미국에서 물가상승률이 다음 달에 다시 올라갈 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도 좀 영향을 받았거든요.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 상승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죠?
하반기 들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다시 이어지고 있고요.
물가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금융 당국 입장에서는 금리를 계속 높게 유지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상당 기간 대출 금리가 강세를 보일 거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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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가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네모 곤두박질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국 수출이 크게 떨어졌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중국 수출 통계가 나왔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7월 수치였는데, 1년 전보다 거의 14%가 줄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추이를 보이고 있는지 좀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중국도 수출로 먹고 산다는 이야기 안 할 수가 없는데 작년 초만 해도 이제 꽤 높은 수준이 그나마 유지가 되다가 이제 올초 들면서 마이너스로 이제 접어들었고요.
아무래도 봉쇄나 이런 영향이 컸다고 봤고 그게 지속이 되면서 이게 두 자릿수까지 감소하고 수입도 함께 덩달아 줄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강세를 보였던 컴퓨터 부품 거의 한 30% 가까이 줄었고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한국 등 원래 주요 수출국이었던 곳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중국의 경제 회복과 어떻게 보면 수입 회복에 기대를 했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경제면에서는 악재일 수밖에 없는데요.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통계가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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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242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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