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벤츠 등 1만4057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

염창현 기자 2023. 8. 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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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유),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8개 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벤츠 E 300 e 4MATIC 2695대에서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이,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에서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C 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에서는 12V 및 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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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유),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8개 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의 EV9 8394대에서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부품 설계 오류가 확인됐다. 벤츠 E 300 e 4MATIC 2695대에서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이,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에서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C 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에서는 12V 및 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이 드러났다.

기아의 EV9.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에서는 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이 지적됐다. 폭스바겐 ID.4338대에서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가 발견됐다. 한국지엠과 지엠의 트래버스 271대,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21대에서는 변속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이 발견됐다.

테슬라의 모델S 등 2개 차종 176대는 전방 카메라 제조 불량, 모델X 등 2개 차종 97대에서는 앞 좌석 안전띠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토요타의 렉서스 NX450h+ 108대에서는 전압 변환장치의 회로 설계 오류가 지적됐다.

자동차의 시정조치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모바일 m.car.go.kr·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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