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늦둥이’ 5남매父 정성호… 7개월 막내 일어서기에 울컥 ‘눈물’ (‘슈돌’) [어저께TV]

박근희 2023. 8. 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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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가 막내의 일어서기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다둥하우스의 진면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공개했다.

정성호는 자고있는 둘째 딸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일 수 있어? 얘 분유를 안 먹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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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가 막내의 일어서기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다둥하우스의 진면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공개했다.

오둥이 아빠 정성호는 아침부터 7개월된 막내 하늘이의 기저귀를 갈며 “진짜 많이 쌌다. 옷 갈아입자”라며 새 옷을 입혔다. 하늘이는 유모차를 잡고 몸을 일으켰다. 벌떡 선 아이를 보고 소유진은 “진짜 빠른거 아니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호는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훔치기도. 정성호는 “태어났을 때 요만했는데, 급격히 변하고 있다. 다음에 오면 숟가락 쓰고 있을걸요?”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어 정성호는 하늘이에게 분유를 먹이려고 했지만 하늘이는 밀어내며 거부했다.

정성호는 자고있는 둘째 딸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일 수 있어? 얘 분유를 안 먹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수애는 “만들어 올게”라고 말하며 냉장고 문을 열어 식재료를 꺼냈다. 수애는 “엄마가 하는걸 보다보니 외우게 돼서 만들게 됐다”라고 밝하기도.

수애는 아기 의자에 앉은 하늘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다. 잘 먹는 하늘이를 본 정성호는 “너 타고났다”라며 수애를 감탄하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를 본 최강창민은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아이들을 불러모은 정성호는 방청소를 해야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입지 않는 옷도 정리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멀쩡한 옷들을 버리려고 하는 아이들을 보고 정성호는 한숨을 쉬었다. 정성호는 “사람이 많으니까 아껴써야 한다는 주의다. 근데 얘들은 멀쩡한 옷도 (버린다)”라고 말하기도.

정성호는 “배고프지 않냐? 라면 먹을까?”라고 물었고, 아이들은 각자 먹고싶은 메뉴를 말하기 시작했다. 정성호는 “조용히 해”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를 들은 수애는 ”아이 5명을 낳아놓고 조용히하라는건 사치야”라고 말해 정성호를 폭소케 했다.

첫째인 수아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위를 이용해 김치를 잘게 자른 수아는 고춧가루, 설탕, 마요네즈, 그리고 된장을 넣었다. 된장을 넣는 것을 본 소유진은 포인트라며 신기해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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