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둥절..세금만 '25억원' 납세자인 일타강사 "정경호 날 따라해" 왜? [어저께TV]

김수형 2023. 8. 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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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에서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화제가 된 정경호 발차기의 원조인 진짜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 그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이병헌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 그는 EBS 전체 1위라며 연봉과 수강생, 합격생도 원톱으로 배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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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짠당포’에서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화제가 된 정경호 발차기의 원조인 진짜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 그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이병헌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 그는 EBS 전체 1위라며 연봉과 수강생, 합격생도 원톱으로 배출했다고 했다.

이날 예능에 첫 출연이라는 전한길. 그는 “‘유퀴즈’ 섭외 왔는데 안 나갔다, 얼굴 알려지기 싫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패너들은 “그럼 ‘짠당포’는 안 알려질 것 같아서 나왔나”며 웃음, 홍진경은 “우리 유트브 섭외도 거절했더라”고 보탰다. 이에 그는 “이제제가 (마음이) 바뀌었다 이 방송 오늘 계기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어쨌든 유퀴즈 거부하고 ‘짠당포’ 나왔다”며 수습했다.

특히 윤종신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정경호의 화제의 발차기, 원조가 이 분”이라 소개, 전한길도 “저거 내거 따라한거 바로 알아챘다”고 했다. 탁재훈은 “표절? 예전에는 김장훈 아니냐”고 하자 그는 “벤치마킹(?)”이라며 “졸고있는 학생들에게 발차기했더니 깨더라”고 했다. 분야를 넘나드는 발차기계보를 전했다

또 이날 전한길은 대화 중 “실제로 좀 죄송한데 윤종신씨 60세인 줄 알았다”고 해 윤종신에게 충격을 안겼다.윤종신은 “육십세 약간 욕같다”며 폭소, 실제로는 두 사람이 69년생, 70년생으로 한 살차이라고 했다.   전한길은 탁재훈에 대해선 “나보다 어린 줄지금 내가 탁재훈 프로그램 나간게 신기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통점으로 “철들지 않고 솔직함이 있다”며 칭찬,홍진경은 “탁재훈 팬클럽 회장 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전한길은 “사실 내가 이병헌과 동갑”이라며 “이병헌과 인생을 바꿀래? 물으면 안 바꿀 것,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존중결코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병헌과 비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누가 비교했나 뜬금없이 이병헌씨 나왔다”며 어리둥절, “우리 안 비교했다”고 하자 전한길은 “아니 멋있어서 그래, 나와 정 반대로 생겼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마이너스 25억 빚이 있을 정도로 과거 힘든 시절도 보냈다는 전한길은 바닥에 떨어졌을 때 아내의 위로가 힘이됐다고 했다. 그는 “본전이라고 하더라”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행어였던 ‘중요한 건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며 ‘중꺾마’에 대해 언급, 전한길은  “중꺽마? 중요한건 꺾일 줄 아는 마음도ㅠ엄청난 용기”라고 했고 윤종신도 “버티면 성공한다지만 빨리 스스로 판단해야한다”고 공감했다.

방송말미 그는 “올해 종합소득세 개인적으로 15억원을 냈다”며 “국민건강보험료 1년에 5천 2백만원 낸다”고 말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모범 납세자 수상도 받았다는 것. 전한길은 “세금 오픈하는 연예인 보고 공개했다”며 “어릴 적 꿈꿔온 목표나도 세금 많이 내는 명단에 이름 올리고 싶었다”며 “난 나처럼 가난했지만 극복했다는 희망이 되고 싶다 난 잘난 사람이 아니다원래 가난해서 그런지 몰라도 명품 자체가 없다 운전하는 사람도 없이 소탈하게 지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일 많이 세금 냈을 때가 25억원”이고 대답, 윤종신은 “세금 많이 낸거면 자랑해도 된다 다 좋은 일에 쓰는 것”이라 감탄, 탁재훈은 “ 같은 세대 살았는데 편하게 친구하자”더니, “아니 대표님..회장님으로 부를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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