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김호영, 류승수 이용설에 무릎 사과 "광고 10개 찍게 해 드렸어야"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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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김호영과 류승수가 불화설을 언급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김호영과 절친 류승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수는 김호영과 인연에 대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저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저는 텐션이 되게 다운돼 있다. 근데 김호영이 저를 끌어올리겠다고 '끌어올려'를 했는데 저희 둘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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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리그' 김호영과 류승수가 불화설을 언급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김호영과 절친 류승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수는 김호영과 인연에 대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저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저는 텐션이 되게 다운돼 있다. 근데 김호영이 저를 끌어올리겠다고 '끌어올려'를 했는데 저희 둘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영이 '끌어올려'로 음반도 냈다. 방송, 에세이, 홈쇼핑, 예능 등 안 나오는 게 없다"며 "근데 제가 무반응해서 끝날 수 있었다. 그럼 지금의 김호영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김호영은 "그래서 같이 방송을 많이 했다. 해외 가는 방송도 하고, 연이어 많이 했다. 그렇게 많이 했으면 됐지, 더 이상 뭘 더 어떻게 하라고 여기서"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가 "이용당한 느낌?"이라고 말하자 김호영은 "MBC가 이용한 거다. 같이 다녔는데 MBC에서 안 쓴 거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김호영은 "다 제 잘못이다. 유럽 안 가고 동남아 가서 죄송하다. 광고도 10개 아니고 두 개만 찍게 해서 죄송하다. 고정 프로그램 다섯 개, 열 개 해드렸어야 했는데 하나만 맡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류승수는 김호영과 출연했던 해외여행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두 팀은 발리 가고, 저희는 말레이시아 외딴 시골에 가서 로컬 음식을 먹겠다고 이상한 과일(두리안)을 먹고 토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김호영은 "그 장면이 화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승수는 "그 뒤에도 호영이한테 전화가 자주 왔다. 밖에서 보자고 해서 사적으로 중식도 먹으러 가고, 공연도 가고 좋은 동생으로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 가끔 방송에서 마주치면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호영은 또 한 번 무릎을 꿇고 "선배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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