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박정림·양종희·이동철·허인…외부 2인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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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부 후보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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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가나다순) 박정림 총괄부문장과 양종희·이동철·허인 현 부회장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2명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부 후보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포함됐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향후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의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하여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등의 회장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논의와 투표를 통해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회추위는 심층 인터뷰를 거쳐 내달 8일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주총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내·외부 후보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 회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충분한 후보자들”이라며 “내·외부 후보간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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