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는 MC·박보검은 뮤지컬…배우들의 새로운 도전

이승미 기자 2023. 8. 9.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민하, 박보검이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김민하는 tvN 예능 '알쓸별잡'을 통해 첫 예능 MC로 나서 합격점을 받았고 박보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박보검은 9월 26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렛미플라이'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 출신으로 배우 데뷔전부터 가수의 꿈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하(왼쪽)·박보검. 사진제공|tvN·프로스랩
배우 김민하, 박보검이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김민하는 tvN 예능 ‘알쓸별잡’을 통해 첫 예능 MC로 나서 합격점을 받았고 박보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주목받은 김민하는 3일 첫 방송한 ‘알쓸별잡’에서 장항준 감독과 투톱 MC로 나섰다. 그는 인문·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세상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에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 교수, 심채경 천문학 박사,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 이동진 영화평론가 등과 미국 뉴욕 곳곳을 여행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시청자의 궁금증을 대변하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각종 미국 토크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온 그는 출연진들을 대표해 킬리안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등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주연배우들과 직접 만나 단독으로 인터뷰를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에서는 출연진들과 함께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눈다.

‘알쓸’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서 출연하게 됐다는 김민하는 “박사님들과 함께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더 팬이 됐다. 또 ‘오펜하이머’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 자체도 놀랍고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9월 26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렛미플라이’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은 1969년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자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보검은 주인공 남원 역에 함께 캐스팅 된 안지환, 신재범과 번갈아 가며 무대에 선다. 10일부터 시작되는 예매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 출신으로 배우 데뷔전부터 가수의 꿈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2016년 주연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을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별 보러 가자’,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일본 정규 앨범 ‘블루버드’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올해 초에는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등 가수들이 주로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도 맺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