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디다스 최고!' 맨유, 23-24시즌 서드킷 공개 '악마 엠블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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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서드킷을 공개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아디다스는 자신 있게 2023-24시즌 새 서드킷을 공개한다. 클럽의 풍부한 역사와 맨유 심벌인 악마를 담았다. 맨유는 찬란한 과거의 정신을 담기 위해 유니폼 공급사와 협력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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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서드킷을 공개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아디다스는 자신 있게 2023-24시즌 새 서드킷을 공개한다. 클럽의 풍부한 역사와 맨유 심벌인 악마를 담았다. 맨유는 찬란한 과거의 정신을 담기 위해 유니폼 공급사와 협력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디자인 팀은 올드 트래포드의 역사적 기록을 파고들어 1908-09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시즌에 착용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결과 경기장은 물론 어디서나 눈에 쉽게 뛸 수 있는 놀라운 앙상블이 탄생했다"라며 서드킷을 설명했다.
이어 "서드 유니폼에는 산뜻한 클라우드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로 담겼다. 여기에 붉은색 악마의 모습이 담겼다.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삼선 스트라이프가 각 소매의 흰색 바탕 위에 담겨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담았다. 대담한 레드 컬러의 골지 크루넥 칼라로 장식되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에 모던함을 더했다"라며 포인트를 짚었다.
아디다스 측은 "맨유가 남긴 성공의 역사 속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많은 유니폼들이 있다. 서드 유니폼은 1909년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클럽 정체성이 담긴 붉은색 악마를 담아냈다. 새 서드 유니폼의 디자인은 최신 스트리트 웨어의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절제됨을 담았다. 붉은색 악마가 경기장에서 빛나고 위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구름처럼 하얀색 배경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새 시즌 맨유가 착용할 유니폼이 모두 공개됐다. 홈킷부터 변화가 크다. 번개무늬가 들어간 카라가 사라진 대신 목 부위가 검은색, 흰색, 빨간색 실선이 어우러졌다.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세 줄무늬는 검게 처리됐다. 아디다스와 메인 스폰서 '팀 뷰어'는 흰색이다. 어웨이킷도 파격적이다. 짙은 녹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와 붉은색 실선이 디자인된 유니폼이다. 오늘 야심 차게 공개된 서드킷도 호평이 자자하다. 흰색 바탕에 목덜미, 아디다스, 팀 뷰어가 붉게 새겨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엠블럼이다. 맨유를 상징하는 악마만이 자리하고 있어 다른 유니폼과 다른 특별한 느낌이다.
맨유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리그를 마쳤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와 함께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서둘러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골키퍼가 거론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인내심이 많지 않다. 기준을 높여야 한다. 맨시티는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가야 할 길이 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명가 재건을 향해 계속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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