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 셋이 이번 시즌도 호흡 맞추고 싶지? “토트넘에 남아주기를 원해”

반진혁 2023. 8. 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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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그러면서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주기를 바란다.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며 잔류를 기원했다.

쿨루셉스키가 잔류를 기원한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유로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최종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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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폭격기는 케인이었다. 전반 38분을 시작으로 후반 5, 10, 24분까지 4골을 몰아치면서 골잡이의 위력을 과시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케인은 4골을 넣었다. 아주 훌륭하다. 믿을 수 없다. 정신력은 배워야 할 부분이다. 진정한 전문가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주기를 바란다.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며 잔류를 기원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임대로 토트넘으로 합류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쿨루셉스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듀오로 자리 잡은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쿨루셉스키가 잔류를 기원한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이유는 우승 트로피다. 갈증 해결은 이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기에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가정방문이라는 방법까지 꺼냈다.

케인의 이적 의지는 완강하다. 아내가 최근 뮌헨에서 포착됐고 거주할 집과 아이들의 학교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 잔류 설득이 쉽지 않다면 처분을 통해 이적료라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유로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최종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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