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연비과다 표시로 기아·폭스바겐 등 21개 차종 1.4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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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9일 밝혔다.
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는 리어 램프(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이 발견돼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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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의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는 리어 램프(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이 발견돼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의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지난 4일부터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지엠의 경우 트래버스 271대·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21대의 변속기 내부 부품(썬기어) 제조 불량이 드러났다.
테슬라의 모델S 등 2개 차종 176대는 전방 카메라 제조 불량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97대는 앞 좌석안전띠 제조 불량으로 이달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의 렉서스 NX450h+ 108대는 전압 변환장치의 회로 설계 오류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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