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원진 "멤버 정모 방에 있던 귀신, 내 방으로 넘어와 해코지"[심야괴담회]

고향미 기자 2023. 8. 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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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정모, 원진이 일본 귀신 목격담을 공개했다.

크래비티 정모, 원진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모는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인지?"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저는 잘 안 꾸는 편이긴 한데 얼마 전에 공연하면서 한번 꾸긴 꿨다. 일본에서"라고 답했다.

정모는 이어 "그날따라 으스스하고 게다가 멤버 모두 독방을 쓰고 있었다. 제가 원래 귀신을 잘 안 보는데 그날은 뒤에 검은 물체가 있는 느낌이 계속 드는 거야. 근데 조금 있으니까 옆방으로 가더라고 검은 물체가. 그리고 원진이가 그날 갑자기 악몽을 꿨대. 보니까 원진이가 제 옆방이었다"고 전해 오싹함을 안겼다.

이에 원진은 "일단은 저희가 원래 독방을 잘 안 써. 그리고 제가 독방을 싫어해. 혼자 있는 걸 되게 무서워해가지고"라며 "그날 자다가 눈을 떴다. 그때 엎드려 있었는데 못 움직이겠어서 보니까 검은색 무언가가 날 누르고 있는 거야. 그리고 그때 턱이 돌아갔는데 풀리고 나서도 그날 턱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놔 오싹함을 더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44인의 어둑시니를 만족시킬 최고의 괴담꾼을 찾아라! 결선 진출 상금 444,444원!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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