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준비할 자신 있다.” 이제 장현석 시선은 ‘롤 모델 문동주’ 있는 항저우 AG 향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시선은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향한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장현석에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환경이 만들어졌다.
장현석이 9월 중순 소집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봉황대기 대회 출전보다는 휴식과 컨디션 관리가 더 우선일 수밖에 없다.
롤 모델 문동주를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장현석에겐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시선은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향한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장현석에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환경이 만들어졌다. .
마산용마고는 8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상업고등학교와 대회 8강전을 펼쳐 7회 0대 7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마산용마고는 선발 마운드에 조재훈이 0.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1회부터 구원 등판한 최연수도 2.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추가 실점을 못 막았다.
마산용마고 에이스 장현석은 이날 1회부터 구원 등판을 위해 대기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몸을 간간이 풀었지만, 장현석은 끝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마산용마고 벤치는 장현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8강전에서 탈락했다.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장현석은 8월 4일 대구상원고와 1회전(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5일 대전고와 2회전(0.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에 구원 등판했다. 보통 미국 진출을 선언한 아마추어 선수는 전국대회 출전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현석은 팀 우승을 위해 대통령배 대회 출전에 나섰다.
8강전 패배 뒤 취재진과 만난 장현석은 “팀이 탈락한 건 아쉽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재밌고 좋았다. 1회부터 몸을 풀었는데 올라갈 타이밍이 안 나와서 아쉽고 분했다. 고3 생활이 힘들었지만 재밌기도 했다.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 1분 1초가 아깝고 아쉬운 느낌”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곧 명확한 행선지를 정할 가능성이 큰 장현석에게 남은 대회는 8월 18일부터 열리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9월 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장현석은 봉황대기 출전 의지를 밝히면서도 아시안게임 준비라는 변수를 고민 중이다.
장현석은 “다가오는 봉황대기 대회가 마지막 전국대회라서 출전을 고민 중이다. 확실히 정해진 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등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향후 계약 상황보다는 감독님과 의논이 중요할 듯싶다.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떤 결정이 나오든 그 상황에 맞춰 몸 상태를 잘 만들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장현석이 9월 중순 소집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봉황대기 대회 출전보다는 휴식과 컨디션 관리가 더 우선일 수밖에 없다. 결국, 장현석의 봉황대기 대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한 방향이다.
장현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를 롤 모델로 꼽았다. 장현석은 “문동주 선배님을 롤 모델로 꼽고 싶다. 구속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에서 토종 에이스 1선발 역할을 소화하는 게 멋있게 보인다”라고 미소 지었다. 롤 모델 문동주를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장현석에겐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처음 이 사실 알고 답답”…‘머리띠·하트 거부’ 박서준의 속사정 [MK★이슈] - MK스포츠
- BTS 진·제이홉 이어 슈가도 군대 간다(전문)[MK★이슈] - MK스포츠
- 홍진영, 팔만 탔어도 인형 같네 [똑똑SNS] - MK스포츠
- 오연서, 상의 벗은 과감한 언더웨어[똑똑SNS] - MK스포츠
- [단독] 뉴 코리안 몬스터 꿈꾼다…‘ML 도전’ 장현석, LA 다저스 입단 유력 “100만 달러 이상 투
- MLB 포스트시즌, 10월 4일(한국시간) ‘플레이 볼’ - MK스포츠
- 불리한 성적 언급했다고 캐스터 징계...볼티모어의 황당 조치 - MK스포츠
- ‘7안타 5타점 합작’ 베테랑의 품격 선보인 황재균과 박병호, KT 상승세 이끌다 [MK수원] - MK스포
- 행운의 폭우에 8실점 없던 일로…‘2262이닝’ 헌신한 대투수, 진짜 에이징 커브 찾아왔나 - MK스
- [오늘의 야구장 날씨] ‘태풍 카눈’ 영향권...우천취소 가능성?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