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괴한이 부모 죽이고…실제 상황처럼 생생한 가위 자주 눌려"[심야괴담회]
고향미 기자 2023. 8. 9.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아영이 실제 상황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가위에 자주 눌린다고 고백했다.
크래비티 정모, 원진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영은 "요즘 악몽 안 꾸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저는 가위를 자주 눌린다"고 답했다.
이에 황제성은 "뭔 가위에 눌리냐?"고 물었고, 김아영은 "저는 엄청 실제 상황으로 다 그게 느껴진다. 누가 갑자기 집에 들어오고 안방에 가서 엄마랑 아빠랑 막 죽이고 그 다음에 저한테 와서 눈을 뜨면 이불 밑에 있고"라고 털어놔 오싹함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러면 우리 프로그램에 제보 한번 해줘 익명으로"라고 영업을 했고, 김아영은 "선배님이 읽어 주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구라 오빠 시키면 읽다가 '이건 아니지!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어?'"라고 김구라 성대모사를 했고, 김구라는 "돈 받고 하는 방송에선 그렇게 못한다. 룰에 따라줘야지"라고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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