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리턴! 바르셀로나, 감독과 회장 긴급 회의

조용운 기자 2023. 8. 9.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정 복귀를 추진한 네이마르(31, 파리 생제르맹)의 꿈이 이뤄질까.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감독과 회장의 긴급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복귀 의사를 타진했었다.

프리시즌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의 새 시즌 계획에 분명히 포함되었음을 보여준 네이마르인데 바르셀로나는 진지하게 네이마르를 바라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네이마르 ⓒ연합뉴스
▲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친정 복귀를 추진한 네이마르(31, 파리 생제르맹)의 꿈이 이뤄질까.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감독과 회장의 긴급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시즌을 다 보내가는 시점에 네이마르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하루 앞서 '레퀴프'를 비롯한 프랑스 매체들이 일제히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예상한 행선지는 대체로 첼시였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움직인다면 바르셀로나가 꽤나 진지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복귀 의사를 타진했었다. 그때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 간의 법정 다툼이 걸림돌이 돼 실질적인 협상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올여름에도 네이마르 측은 한 차례 바르셀로나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별다른 진척 없이 프리시즌이 시작됐다. 네이마르는 일본과 한국에서 펼쳐진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부산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친선 경기에서는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 복귀해 풀타임을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 네이마르 ⓒ연합뉴스
▲ 네이마르 ⓒ연합뉴스

프리시즌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의 새 시즌 계획에 분명히 포함되었음을 보여준 네이마르인데 바르셀로나는 진지하게 네이마르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예년에 비해 네이마르를 지키려는 의지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점에서 불씨만 일면 이적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복귀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더구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네이마르를 크게 원하지 않는다. 우스만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차비 감독이 바라는 대체 자원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다.

그러나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한 조안 라포르타 회장이 차비 감독을 설득할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라포르타 회장은 스포츠가 아닌 클럽 운영 측면에서 고려해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네이마르 영입을 논의한 바르셀로나 회장(왼쪽)과 차비 감독
▲ 차비 감독은 선수 시절 네이마르와 함께 뛴 적이 있다
▲ 이적설이 한창인 네이마르

이들이 그리는 시나리오는 조금 허무맹랑하다. 직접 영입은 불가한 재정이라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면 임대 협상을 이뤄내겠다는 것. 스포르트는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에 흥미가 없지만 바르셀로나에서 1시즌 임대로 뛰는 조건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독특한 예상을 곁들였다.

여러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네이마르의 부친은 브라질 언론 'PL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가짜 뉴스"라며 "어딘가에서 의도를 가지고 내보낸 거짓 정보"라고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 네이마르가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