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공동체 "니제르 쿠데타, 아직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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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수장인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니제르에 대한 군사 개입을 아직 배제하지 않았지만 외교가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아주리 응제랄레 대변인은 "협상에서 어떤 옵션도 배제되지 않았다"면서 티누부 대통령을 비롯한 ECOWAS 정상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외교적 수단, 평화적 수단을 통해 얻은 결의안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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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오는 10일 특별 정상회의 열고 니제르 쿠데타 논의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니제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수장인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니제르에 대한 군사 개입을 아직 배제하지 않았지만 외교가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아주리 응제랄레 대변인은 "협상에서 어떤 옵션도 배제되지 않았다"면서 티누부 대통령을 비롯한 ECOWAS 정상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외교적 수단, 평화적 수단을 통해 얻은 결의안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열리는 ECOWAS 임시 정상회의 이후 결의안이 나올 때까지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따.
그는 티누부 대통령이 "외교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
대변인은 ECOWAS 지도자들이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지역 블록의 다음 단계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티누부 대통령이 "외교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ECOWAS 국가 원수들의 합의된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COWAS가 "모든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며 모든 결정은 지역과 아프리카 전체의 평화, 안정 및 개발 목표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ECOWAS는 지난달 30일 쿠데타가 일어난 니제르에 제재를 부과하고 군부 세력을 상대로 헌정 질서를 1주일 내로 바로잡지 않는다면 군사적 개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니제르 군부는 지난 6일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또한 중앙아프리카 2개국의 병력 배치 조짐을 포착했다며 어떠한 침범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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