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12.17% 폭등-테슬라 0.70% 하락,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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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12.17%, 리비안은 2.14% 상승한데 비해 테슬라는 0.70%, 니콜라는 7.53% 각각 하락했다.
◇ 테슬라 CFO 교체 후폭풍 지속 : 이에 비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전일에 이어 오늘도 CFO 교체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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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12.17%, 리비안은 2.14% 상승한데 비해 테슬라는 0.70%, 니콜라는 7.53% 각각 하락했다.
◇ SUV 생산, 루시드 12% 폭등 : 루시드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음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12% 이상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12.17% 폭등한 7.19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루시드는 실적을 발표했다. 루시드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손실이 40센트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2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도 1억509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억7663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루시드가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
루시드는 그러나 올해 11월에 SUV 차량을 공개할 것이며,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가 SUV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란 소식으로 이날 루시드의 주가는 12%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 CFO 교체 후폭풍 지속 : 이에 비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70% 하락한 249.70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0.95% 하락했었다. 이는 CFO 교체 소식 때문이었다.
전일 테슬라는 CFO를 교체를 발표했다. 지난 4년 동안 CFO로 일해온 재커리 커크혼이 사임하고, 후임에는 바이바드 타네자 최고회계책임자(CAO)가 임명됐다.
커크혼은 테슬라에서 13년간 일했으며, 지난 4년 동안 CFO를 지냈다.
그의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층 교체로 리더십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이날 테슬라는 하락했다.
전일에 이어 오늘도 CFO 교체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 니콜라 7% 이상 급락 : 니콜라도 지난 주 발표한 실적이 예상에 미달한 것은 물론 최고경영자(CEO)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발표하는 등 경영층에도 변화가 생겨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7.53% 급락한 2.21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14% 상승한 24.8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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