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고기 먹고 삼복 더위 이겨내세요”

한국특수가축협회, 곰탕 나눔
전국에서 5차례 900인분 제공

배문수 한국특수가축협회장(오른쪽)이 토끼곰탕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가 삼복 더위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토끼곰탕 900인분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나눔행사는 경북 상주의 계림동성당(7월13일)·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7월14일), 충남 천안의 천안희망나눔봉사센터(7월20일), 당진의 당진시노인복지관(8월2일)·남부노인복지관(8월4일)에서 진행됐다.

배문수 회장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토끼고기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B12(코발라민)·칼슘·칼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토끼고기를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