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횡령' 유병언 차남 유혁기 구속 유지

250억 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검찰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해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어제(8일) 유씨가 낸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에서 강제송환된 유 씨는 아버지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2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유씨는 앞서 검찰의 체포영장에 없던 혐의가 추가돼 부적절했다며 법원에 재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신선재 기자(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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