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내 얼굴 다 뜯어내고 싶고 보면 토 나왔다" 얼태기 고백[연참3]

고향미 기자 2023. 8. 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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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얼태기('얼굴+권태기'의 합성어. 평소보다 자기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 시기) 일화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김숙은 서장훈,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얼태기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제가 얼굴에 권태기가 한 10년 전 쯤에 왔었다. 저는 모델 생활 내내 제 얼굴을 모니터 했잖아? 그때 제 얼굴을 다 뜯어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지겨웠다. 그래서 제 얼굴을 보는 게 토가 나와서 촬영 현장에서 모니터를 안 하게 되더라고. 진짜 얼태기가 온 거야 직업적으로"라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이어 "근데 요즘 사람들이 연예인처럼 자기 얼굴을 수시로 모니터를 하잖아. 찍어서 확인하고 보정하고. 진짜 연예인처럼. 그러니까 얼굴 권태기가 오는 거야 진짜로"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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