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현대모비스 'ESG 솔루션' 발굴했다… '아이디어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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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색다른 ESG 솔루션을 쏟아냈다.
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ESG 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에 대한 진성성을 알리고, ESG 관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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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ESG 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에 대한 진성성을 알리고, ESG 관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이디어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0명은 지난달 14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 간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현대모비스가 탄소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자원 재순환 방안'(환경 분야)과 '현대모비스 사업 특색을 활용한 중장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 및 확산 방안(사회공헌 분야') 두 가지다.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1박2일간 열린 본 대회 첫날 각 팀은 그동안 준비한 기획안을 발표했고 다음날엔 발표 자료를 토대로 아이디어 스피치와 질의응답을 펼쳤다.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폐부품 활용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이 대상을 받았다. LED 램프와 센서 재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해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재순환 효과를 노린 아이디어다.
사회공헌 분야 대상은 시청각 센서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안전 눈맞춤 캠페인'이 차지했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복도 사각지대에 설치된 반사경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 도로 보행 시에도 반사경을 통해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다.
사회 분야 대상을 수상한 '6캔두잇' 조장 최승원씨는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에서 좋은 팀원들과 멘토님을 만나 대상까지 받게 됐다"며 "2주간 팀원들과 매일 같이 팀플을 하며 노력한 보상을 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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