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성' 아르헨 신성 벨리스 "엄청난 열망 가지고 왔다…모든 걸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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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한 알레호 벨리스(19)가 각오를 밝혔다.
벨리스는 구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처음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토트넘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솔직히 말해서 믿을 수가 없었다. 여기에 도착할 때까지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정말 훌륭한 클럽이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가능한 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난 잘하고 싶다는 엄청난 열망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여기서 주어진 과제에 100% 집중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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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한 알레호 벨리스(19)가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벨리스를 영입했다. 벨리스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36번을 달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에 에드온이 더해졌다.
벨리스는 로사이로 센트랄(아르헨티나)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서 성장한 선수다. 2022시즌을 앞두고 1군에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첫 시즌 26경기를 밟아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2023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으로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시즌 도중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도 활약이 좋았다. 아르헨티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선 벨리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면서 득점력을 입증했다.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 유형이다. 아직 19살이지만 186cm라는 좋은 체구를 보유해 버티는 힘이 좋다.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득점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순간적으로 수비수를 떼어놓는 움직임이 탁월하며 볼을 다루는 기술도 지녔다는 평이다.
벨리스는 구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처음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토트넘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솔직히 말해서 믿을 수가 없었다. 여기에 도착할 때까지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정말 훌륭한 클럽이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가능한 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난 잘하고 싶다는 엄청난 열망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여기서 주어진 과제에 100% 집중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기회가 왔을 때,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가족들과 얘기를 나눴고, 그들은 내 결정에 대해 100% 존중해줬다.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있어 행운이다. 그들은 이미 내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나는 꽤 개방적이고 친근한 성격이다. 항상 모든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을 좋아하기에 잘 정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난 공중볼에 매우 뛰어나나, 전반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선수다. 더불어 모든 상황에서 달리고, 어떠한 패스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유니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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